1) nVIDIA GeForce 시리즈 구매가이드
▶ nVIDIA GTX200 / 9800GTX+ 등장에 따른 라인업 변동
엔비디아는 GeForce9 시리즈의 출시 이후 순탄한 항해를 하는 듯 보였지만, 경쟁사의 공격적인 마케팅에 주춤하게 된다.
하지만, nVIDIA도 최근 어려운 대내외적인 상황을 넘어 기반 다지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PhysX, CUDA의 마케팅에 초점을 맞추며 속도경쟁 보단 효율적인 측면을 강조하고 있고, Adobe사의 CUDA 지원 소식 및 각종 소프트웨어들의 CUDA 지원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좋은 반응을 얻는다.
▲ GeForce GTX260
더군다나 최근 리뷰를 통해 소개된 GTX200 시리즈, GeForce9800GTX+ 에 대한 정보와 GTX 시리즈의 주류로 활약할 GTX100 시리즈 소식이 전해지면서 nVIDIA에 대한 기대감도 다시 부풀고 있다. 여기에 현재의 시장상황까지 변수로 작용할 수 있으니 내년 1분기까지의 결과를 지켜봐야 할 듯하다.
▶ GeForce의 주요 라인업별 가격대 및 특징
- GeForce의 주요 라인업별 가격대 (10월27일, 모델별 최저가 기준)
GeForce GTX280 : 547,000~578,000
GeForce GTX260 : 367,000~374,000
GeForce 9800GTX+ : 252,000~277,000
GeForce 9800GT : 162,000~198,000
GeForce 9600GT : 114,000~157,000
GeForce 9500GT : 86,000~93,000
GeForce 8800GT : 146,000~181,000
GeForce 8600GT : 77,000~89,000
GeForce 8400GS : 41,000~44,000
대체로 가격대별 적절한 제품군이 포진하고 있지만, GeForce 9800GT와 GeForce 9800GTX+의 중간, GeForce 9800GTX+와 GTX260 중간에 해당하는 제품간 차이는 다소 벌어져있다.
차후 GTX100 시리즈의 출시 및 이에 따른 포지셔닝 변동에 따라 가격대별 제품군의 포진은 다시금 정비 될 것이라 기대해 볼 수 있으니, 금전적인 부담이 있다면 최고의 그래픽 카드에 대한 선택은 잠시 보류하는 것도 좋을 듯하다. (물론, 게임을 위한 용도 외적인 부분에서 이들 카드들도 가격적인 매리트를 갖고 있기도 하다. 이는 다시 언급하기로 하자.)
![]()
▲ GeForce 9800GT
현재 시장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제품군은 GeForce 9600GT 및 GeForce9800GT 시리즈로 기본적인 3D 성능에 있어 뒤쳐짐이 없고, SLI를 지원하는 등 게임용으로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게다가 환율에 따른 가격 상승은 있지만 고급 3D 카드임을 감안하면 부담되는 가격대는 아니다.
▲ 그래픽 카드의 쿨링 솔루션에 따라 가격차이가 있다
이들 제품군에 따른 가격 차이는 업체별로 쿨링솔루션, 메모리, 번들소프트웨어, 오버클럭 유무 등에 따른 가격차이므로 사용자 취향에 맞는 그래픽 카드를 선택한다면 래퍼런스에 기반하므로 문제될 것이 없다.
더불어 SLI를 구축한다면 좀 더 저렴한 가격대의 모델로 동일 모델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SLI 구축시 전력 소비량을 감안하여 시스템의 파워서플라이의 용량을 체크해야 할 것이다.) 물론 GeForce9 시리즈가 아닌 GeForce8시리즈인 8800GT, 8600GT 역시 가격대에 따라 적절한 선택이 될 수 있다.
![]()
▲ GeForce 9500GT
만일 3D 게임이 주는 아니지만 간간히 3D게임, 인터넷 게임을 즐기는 정도이고, 각종 동영상 감상이 주 활용도라면 GeForce 9500GT 정도면 충분한 활용이 가능하다. 물론 정도에 따라서는 선택의 범위를 상향조정할 필요는 있는데, 이때는 GeForce 8600GT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또한 최근 CUDA를 통한 Adobe CS4에 대한 사용을 감안한다면 위 그래픽 카드로도 충분한 활용이 가능하니, 그래픽 작업을 하는 업무용으로 사용해도 부족함이 없을 것이다.
![]()
▲ 보급형 GeForce 8400GS
:보급형이지만, DVI출력, PureVideo HD, CUDA활용도 가능하다.
그래픽 카드를 선택함에 있어 게임보다는 인터넷 서핑, 동영상 감상 하지만 듀얼디스플레이 및 DVI출력은 필요로 하는 용도라면 저렴하나 PureVideo HD 및 CUDA 등의 활용이 가능한 GeForce 8400GS가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특히 이를 활용한 홈씨어터 PC 및 세컨드 PC를 꾸미는 목적이라면 가격대비에 있어 더할 나위 없는 훌륭한 선택이랄 수 있다.
가정이나 업무용 혹은 PC방이 아닌 다른 용도에서 그래픽 카드 구매에 대해 고민하였다면, 또는 그래픽 카드가 아닌 CPU 성능에 대해서 고민하였다면 실제 어떤 용도인지에 따라 그래픽 카드의 선택이 바뀔 수 있다.
▲ Tarari Media Accelerator CPX6040 : 약 4,700 유로
![]()
▲ ADS Tech의 H.264 엔코딩 가속기, InstantVideo To-Go : 약 100달러
▲ Core2Quad Q6600 : 20만원대 초·중반
위의 사진들은 다소 특별한 용도로 활용되는 주변기기들이다. 비디오 편집/제작시 최종 결과물을 보다 빠르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기기들인데, 이들을 언급하는 이유는 CUDA의 활용으로 이들 기능을 GeForce가 대체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가령 badaboom을 이용해 HD영상물을 트랜스코딩한다면 앞선 기기를 필요로 하는 용도에 비해 효율적인 사용이 가능하다.

CUDA 미사용시 : 168sec, CUDA 사용시 : 14.9sec의 소요시간이 걸렸다.
이외에도 학교, 중소기업, 연구소 등에서 그래픽 카드의 용도보다 PhysX나 CUDA를 활용한 수치해석 및 분석용 프로그래밍 등에 활용한다면 GeForce GTX280, GTX260 의 선택도 전혀 부담되진 않을 것이다. (참고로 nVIDIA의 CUDA ZONE 에서는 GPU를 통해 영상분석, 수치해석, 알고리즘, 지질, 의학용 이미지 분석 등의 연구자료 등이 소개되어 있다.)
아직까지는 그래픽 카드의 용도가 게임용, 동영상 감상용 등에 다소 국한되는 부분이 있지만, 최근 들어 nVIDIA의 CUDA나 PhysX 등을 접하면서 앞으로 그래픽 카드의 용도 변화에 많은 기대를 갖게 한다.
만일 여러분이 PC를 특별한 용도를 활용한다면, 차후 CPU보다는 그래픽 카드 선택에 비중을 두는 날도 곧 다가오지 않을지...
2. nVIDIA GeForce9시리즈 mGPU 탑재 메인보드
▶ 그래픽 칩셋 내장형 메인보드
- nVIDIA가 눈독을 들이는 그래픽 카드 시장은?
이제까지의 상황을 종합하면 nVIDIA는 인텔이 주도하고 있는 내장형 그래픽 카드 시장에 아주 많은 관심을 두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도 그럴 것이 3D가 그래픽 칩셋의 주요 평가 기준이라 여기는 것과는 달리 화면이 나오는 것만으로도 만족하는 일반적인 사용자와 사용처가 존재하기 때문인데, 이 중 nVIDIA는 이제까지 전자에만 집중을 하였던 터라 후자에 해당하는 시장에 미련이 남았을 것이다.
과거 내장형 그래픽 칩셋(IGP)의 발전은 폭발적인 3D 성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일반적인 사용자들을 위한 솔루션이었지만, 최근 인터넷의 발달(게임, 미디어 플레이어, 네트워크 기반의 각종 멀티미디어 프로그램 등)과 함께 기본적인 3D 성능을 포함하며 보조를 맞추고 있다. 특히 기술적인 발달에 힘입어 그 처리 성능은 과거 내장형 그래픽 칩셋 기반의 메인보드의 성능과는 확실히 구분된다. 다시 말하자면 그래픽 칩셋 내장형 메인보드도 충분히 쓸 만 하단 얘기이다.
이런 발전에는 그래픽 카드의 발전과 컴퓨터를 다용한 용도의 활용(홈씨어터 PC 등)하고자 하는 욕구에서 비롯된 결과이다.
![]()
▲ 통합형 메인보드, CPU와 메모리만 구입하면 된다.
- 그렇다면 그래픽 칩셋 내장형 메인보드의 장점은 무엇일까?
과거 메인보드는 사용자의 구색(그래픽카드, 사운드 카드, 네트워크 어댑터 등)을 갖추기 위한 말 그대로의 '주기판'의 역할 뿐이었다.
하지만 메인보드에 기본으로 탑재되기 시작한 사운드 칩셋은 유명 사운드 카드 제조업체들을 힘들게 했고, 네트워크 어댑터를 만드는 많은 업체를 기억 속에서 잊어지게 만들었다. 더군다나 이러한 보너스 기능을 장착하면서도 가격적인 차이는 거의 없었다.
칩셋 추가로 상승하는 가격 폭을 microATX 라는 폼팩터로 맞추면서 부담을 덜게 된 것이다. 즉, 왠만한 기능을 포함하면서도 가격은 저렴한 것이 가장 큰 장점인 것이다.
하지만 메인보드의 그래픽 카드 내장은 과거 그 성능에 만족하지 못해 외면을 받기 일쑤였다. 시스템 메모리를 공유하는가 하면, 형편없는 3D 성능 그리고 동영상 하나 제대로 재생할 수 없는 성능에 아쉬움을 느끼곤 했다. 물론 이러한 흐름도 2000~2001년도에 인텔, ATI, nVIDIA의 그래픽 칩셋 내장형 메인보드의 출시로 가능성을 보여주면서 서서히 그 시장을 넓히게 되었고, 지금에 까지 이르게 되었다.
▶ 그래픽 칩셋의 성능이 다른 용도를 제시한다.
넷북의 출시 소식은 노트북 시장에서 상당한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최근 노트북 관련 매출에서 넷북의 매출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액세서리의 매출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고 하니, 넷북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 ASUS N10J이 9300GS 및 HDMI출력 기본탑재로 인기를 끌고 있다.
넷북에 관심을 둔 사용자들이라면 유독 눈에 들어오는 모델이 있을 것이다. 바로 ASUS N10J 노트북. 이 모델은 다른 넷북과는 달리 GeForce 9300 GS를 기본 탑재해 차별화된 스펙을 제시하였는데, 가격적인 상승이 있는 반면 이로 인한 컴퓨팅 환경의 차별화를 확실히 하고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물론 넷북의 기본 취지에선 다소 벗어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지만, 3D게임, HD급 동영상 재생이라는 추가 활용도를 제시하면서 소비자들이 원하는 욕구를 상당 부분 해소했다. 더구나 PhysX 나 CUDA를 활용할 수 있어 일반적인 넷북에서 시도하기 어려운 것들도 가능하게 한다는 것이 더욱 매력적으로 보였을 것이다.
이는 그래픽 칩셋의 변화로 가능하게 된 것으로, 차후 노트북 시장에 있어서도 그래픽 칩셋의 선택이 구매 포인트로 작용을 일찌감치 보여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실제 노트북의 스펙에 따라 다를 것이지만, 이젠 노트북으로 그래픽 작업, 엔코딩 작업, 게임을 하는 것이 무리한 시도는 아니라는 얘기이다.)
▶ nVIDIA GeForce9 시리즈 탑재 메인보드의 출시
이제까지 인텔이나 ATI 그리고 nVIDIA는 그래픽 칩셋 내장형 메인보드와 노트북 시장에서의 자사의 그래픽 칩셋의 시장 넓히기를 위한 많은 시도를 했다.
최근 AMD는 AMD CPU와 ATI 그래픽 칩셋 내장형의 플랫폼을 선보이며 적극적인 시장 공략을 하고 있고, 인텔은 센트리노2 플랫폼을 통한 자사의 시장을 빼앗기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여기에 nVIDIA는 AMD+ATI의 시너지를 통한 공략에 다소 주춤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지만, 최근 선보인 GTX2 시리즈와 PhysX, CUDA의 차별화된 기능 그리고 GeForce9 시리즈를 내장한 통합형 메인보드를 런칭하며 시장 공략을 하고 있다.
결과는 시간이 지나야 확인할 수 있을 것이지만, PhysX, CUDA의 홍보에 힘입은 nVIDIA는 최근 Adobe사의 지원에 힘입는 등, 많은 사용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성공하며 반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 GeForce9 mGPU 메인보드 : ASUS P5N7A-VM
이중 nVIDIA에서 새롭게 선보인 GeForce9 시리즈 mGPU 탑재 메인보드는 GeForce9 시리즈그래픽 칩셋을 탑재하여, 그간 지원하지 않았던 H.264 비디오 가속, DirectX10 지원, PhysX, CUDA 지원을 가능하게 하면서 다양한 시도가 가능하다.
기존 통합형 메인보드의 일반적인 가격 또는 납득할 수 있는 가격대만 유지한다면, 소비자 입장에서는 별도의 추가 비용 없이 메인보드 하나만으로 HD영상 재생 목적의 시스템, 2D/3D 작업용 시스템 및 게임용 시스템으로 꾸미는 것이 가능하니, 성능과 가격에서 모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다.
▶ GeForce9 시리즈 탑재 메인보드의 특징과 장점
nVIDIA에서 공식적으로 소개한 GeForce9 시리즈 탑재 메인보드의 주요 특징은 기존 내장형 그래픽 칩셋의 메인보드에 비해 빠른 성능과 우수한 호환성, CUDA, PhysX 지원, H.264, Blu-ray 지원 그리고 Hybrid SLI 지원을 언급하고 있다.
- 보다 빠른 성능과 우수한 호환성
nVIDIA의 자료를 보면 GeForce9 mGPU의 메인보드가 G45 메인보드에 비해 3Dmark Vantage에서 5배 가량 빠른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
▲ 게임별 성능 차이
실제 사용하는 3D 게임에 따라서는 체감적인 차이는 다를 수 있지만, 성능에 있어서는 확실히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
![]()
▲ 이제껏 문제가되어온 그래픽 칩셋 내장형 메인보드들의 단점
: 동작되지 않는 경우와 이펙트를 모두 Disable한 경우가 많았다.반면, GeForce9 mGPU 탑재의 메인보드에서는 문제가 없다.
이러한 성능적인 차이 외에도 일부 게임에서 아예 실행조차 되지 않았지만 GeForce9 mGPU 탑재의 메인보드에서는 문제없는 동작과 차별화된 이펙트를 보여주고 있다. 즉, 성능뿐만이 아니라 호환성과 이펙트의 적용 유무에서도 많은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H.264 등 HD급 동영상 지원
그래픽 칩셋에 따른 성능 개선은 게임뿐 아니라 최근 HD급 동영상 재생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여준다.
▲ nVIDIA PureVideo HD로 통합형 메인보드도
H.264 등 Blu-ray타이틀 재생에 문제없다.

▲ PureVideo HD는 CPU의 부하를 덜어준다.
H.264 기반의 HD급 영상 및 Blu-ray 영상 등을 그래픽 카드에서 지원하게 된 것은 얼마 되지 않은 일이다. GeForce7/8 시리즈의 출시와 함께 가능하게 된 것으로, 이들 영상을 CPU 능력만으로 재생할 경우에는 많은 CPU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은 물론, CPU 능력만으로는 재생이 불가한 경우도 많았다. 때문에 일반적인 통합형 칩셋의 메인보드에서 이를 기대하는 것은 무리가 따른다. (참고로 GeForce7 에 비해 GeForce8 시리즈에서 더 많은 비디오 프로세싱 능력이 추가돼 상대적으로 낮은 CPU점유율을 보여준다.)
이에 H.264, VC-1, MPEG2 기반의 HD급 영상을 재생하는 데 있어 그래픽 칩셋의 선택도 중요한데, GeForce9 시리즈가 탑재된 통합형 메인보드의 출시는 이들에 대한 기능 개선을 기대할 수 있어 다양한 용도로의 활용을 모색할 수 있다.
- PhysX와 CUDA

▲ nVIDIA만의 매력, PhysX 와 CUDA
nVIDIA의 PhysX와 CUDA는 CPU의 부하를 덜어주는 것은 물론이고, CPU보다 우수한 관련 처리능력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에게 주목을 끌고 있다.
가령 CUDA를 이용한 비디오 엔코딩이라면 데스크탑 시스템이 아닌 노트북에서도 이를 통한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실제 넷북에서도 그래픽 칩셋의 성능을 빌린다면 CPU 성능의 부족함을 그래픽 칩셋이 대신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소개된 Adobe사의 CS4의 새로운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
- Hybrid SLI
nVIDIA의 SLI 기술은 더욱 진보해 통합형 메인보드에도 적용할 수 있는 Hybrid SLI 기술을 선보였다. Hybrid SLI 는 GeForce9 mGPU 메인보드의 내장 칩셋과 추가적으로 장착하는 nVIDIA의 그래픽 카드가 동일 성능이 아닌 경우에도 SLI 구성을 통해 보다 우수한 3D 성능을 제공하는 개념이다. 이를테면 GeForce9 mGPU를 통한 성능이 다소 부족함이 있다면 추가적으로 그래픽을 장착해 Hybrid SLI를 통해 70% 이상의 성능 향상을 기대할 수 있게 된다.
SLI의 경우 두 개의 그래픽 카드 성능이 동일한 스펙이어야 했다면 Hybrid SLI 는 두 개의 그래픽 카드 성능이 동일하지 않아도 되며, 추가 비용을 상대적으로 최소화하면서도 그 이상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된다. (다만 현재로서는 Hybrid SLI를 통한 성능 향상의 기대는 GeForce 8400GS나 8500GT이 적절한 듯 하다.)
앞서 GeForce9 mGPU 메인보드의 주요 특징과 장점을 살펴보았다. 실제 이들에 대한 평가는 메인보드의 보급과 함께 이루어질 것이지만 소개된 기능만으로는 이제까지의 통합형 메인보드와는 다른 면모를 보여주기에 충분하다.
▶ GeForce9 mGPU 메인보드의 소개
![]()
▲ GeForce 9300 mGPU 블록 다이어그램
GeForce9 mGPU 메인보드(인텔용)는 소켓 775를 기본 지원하며, 듀얼채널 메모리(DDR2-800, DDR3-1333), HDMI, RGB 비디오 출력, HDA 오디오, 12개의 USB 2.0 포트, 기가비트랜, x16 PCIe 슬롯 1개(Hybrid SLI), x1 PCIe 슬롯 4개, PCI슬롯 5개, SATA 포트 6개를 지원한다.
최근 메인보드 제조사들은 우수한 3D성능과 HDMI 출력 등에 초점을 맞춰 제품을 선보일 준비를 하고 있다.
-ASUS 'P5N7A-VM'
▲ MicroATX 규격의 'ASUS P5N7A-VM'
'ASUS P5N7A-VM'은 국내에서 가장 빨리 선을 보이는 GeForce9300 내장 메인보드다. MicroATX 규격으로 1개의 16배속 PCIe 슬롯과 1배속 PCIe 슬롯을 제공하며, 2개의 PCI 슬롯을 제공한다. 통합형 메인보드답게 HDMI출력, 광출력, DVI출력, eSATA포트, 7.1채널 아날로그 사운드 출력, 기가비트랜, 내부5개의 SATA 포트 등 많은 기능을 기본으로 포함하고 있다.
특히, DVI포트와 HDMI출력, 디스플레이 출력 등은 이를 이용한 홈씨어터 시스템 구축이나 멀티미디어용 시스템에 적합하고 GeForce9300에 기반하여 기본적인 3D성능이 우수하기 때문에 어떠한 용도로든 만족스러운 시스템으로 구축할 수 있다.
-ECS 'MCP7AT-A'
![]()
▲ ATX규격의 'ECS MCP7AT-A'
ECS의 'MCP7AT-A' 메인보드는 ATX 규격으로 좀 더 많은 확장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RGB출력, HDMI 출력을 기본 지원하며, 1개의 16배속 PCIe 슬롯과 2개의 1배속 PCIe 슬롯, 3개의 PCI슬롯을 기본 제공해 확장성이 우수한 것이 장점이다.
특히 별도의 JMB361 칩셋을 내장하여 내부 6개의 SATA 포트외에도 별도의 eSATA 포트 및 IDE 포트를 지원하고, 전원부에 별도의 방열판을 장착해 안정적인 동작이 가능하다. 만일 MicroATX 가 아닌 ATX 규격을 원하고 이를 기반으로 확장성이 우수한 것을 활용한 풀 스펙의 시스템을 꾸미고자 한다면 해당 모델의 출시까지 좀 더 고려해야 할 것이다.
-GIGABYTE GA-E7AUM-DS2H
![]()
▲ GIGABYTE 'GA-E7AUM-DS2H'
기가바이트의 'GA-E7AUM-DS2H' 는 좀 더 많은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역시 MicroATX 폼팩터로 1개의 16배속 PCIe 슬롯과 1배속 PCIe 슬롯을 제공하며, 2개의 PCI 슬롯을 제공한다. 내부로 5개의 SATA 포트를 제공하며, 1개의 eSATA 포트를 백패널에 제공한다.
이외에도 HDMI출력, DVI출력, RGB출력등 모든 디스플레이 출력 포트를 기본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옵티컬출력, 1394(Firewire)포트 및 아날로그 7.1채널 사운드를 기본 제공한다. 1394 칩을 내장했기에 비디오 편집용 시스템이나 그래픽 칩셋의 3D 성능이나 CUDA 등을 기반으로멀티미디어 시스템 등에 적합하다.
-MSI 'P7NGM-Digital'
▲ MSI 'P7NGM-Digital'
MSI의 'P7NGM-Digital' 메인보드 역시 앞선 메인보드의 기본 기능과 큰 차이는 없다. 1개의 16배속 PCIe 슬롯과 1배속 PCIe 슬롯을 제공하며, 2개의 PCI슬롯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내부 6개의 SATA 슬롯을 제공하며 eSATA 포트는 백패널에 기본 탑재되어 있지 않다. 아마도 제품 구성품 중에 SATA-eSATA 브라켓을 제공하는 형태가 될 듯 하다.
비디오 출력으로는 RGB, DVI, HDMI 출력을 기본 제공하며, 별도로 옵티컬 출력은 제공하지 않지만, 1394를 기본 포함하고 있다. 더불어 추가 포트는 메인보드의 추가 핀을 활용하여 확장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 통합형 메인보드에 대한 선입견이 바뀔까?
최근 전반적인 경제 침체에 따라 국가, 분야를 막론하고 모두들 어렵다고 한다. 때문에 소비자들은 불필요한 것은 줄이고, 필요한 것은 저렴하면서도 효율적인 것을 찾는 알뜰형으로 바뀌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nVIDIA의 GeForce9 mGPU 메인보드의 출시는 좀 더 저렴한 가격에 PC를 맞출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듯하다. 물론 아직 제품 출시가 이루어지지 않은 시기이고 환율에 따른 초기 가격은 예상 보다 다소 높을 것으로 전망하지만(해당 제품들의 해외 출시 가격대는 100달러 전후로 예상하고 있다) 시간이 흐름에 따라 해당 제품에 대한 관심도는 점차 높아질 수 있을 것이다.
모두들 통합형 메인보드에 대한 선입견이 있었을 것이다. 이제까지 호환성의 제약이나 형편없는 그래픽 칩셋의 성능에 만족스럽지 못한 부분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지만, nVIDIA의 GeForce9 mGPU 메인보드를 시작으로 통합형 메인보드에 대한 편견이 사라지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해본다.



